제가 쏭님에게 '저좀 봅시다 방을 살펴보고 답장주시라고' 문자를 보내고 나서 속으로 아차차___했었습니다

황박사님의 줄기세포 건에 대해서 토론을 하자고 제안 했지만 사실, 제가 줄기세포를 알면 알마나 알겠습니까? '줄기'는 커녕, '세포'가 뭔지도 모르는 무식한 제가 쏭님께서 저에게 '황뽕'이라는 표현을 하자 당황이 되서 생각없이 토론을 하자고 한 것에 순간적으로 후회가 들었음을 밝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쏭님에게 토론을 하자는 글을 써서 올렸고 문자까지 보낸 마당에 글을 삭제할 수도 없기에 어제 반나절 동안 나름대로 서프 노쩡방에 가서 노피디(노형렬 피디)의 글과 황토방에 가서 줄기세포 관련글을 살펴보느라고 고생좀 했지요

하지만 불행중 다행히도(?)) 쏭님이 저의 토론제의를 사양해 주셔서 한시름 놓습니다 사실, 저 역시 보나세에서 황교수님 건에 대해서 토론을 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잇을까 생각하던 처지였으니까요

하지만 쏭님께서 황교수님을 사기꾼으로 생각하는 것에는 절대로 동조하지 않음을 밝혀둡니다 황교수께서 사이언스나 네이쳐에 논문을 발표하면서 몇 가지 의도적인 거짓을 올린 것은 저도 인정하지만 그것만으로는 황교수 님이 가지신 원천기술 마저 인정치 않고 무조건 매국노에 사기꾼으로 몰고가는 건 사대에 찌든 사이비 언론들의 마녀사냥식 여론몰이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분명히, 황교수님은 줄기세포에 대해서 세계적인 석학이 되겠다는 공명심에 사로잡혀서 100% 완벽히 다듬어지지 않은 (논문 포함) 몇 가지 실수들이 제 직감으로 느껴지더군요

하지만 산해진미엔 늘 똥파리들이 달라붙는 법입니다 말이 300조지만 그보다 훨씬 많은 무궁무진한 황금거위가 줄기세포 특허권 이었을걸로 생각됩니다 따라서 저는 삼성이 만든 미즈메디 이사장 노성일이 너무 무리한 욕심을 내다가 일이 벌어진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일단 '삼성' 이라는 이름이 들어간 미즈메디 병원이 포함되었다는 것만으로도 노성일의 기자회견 내용을 거짓말로 생각합니다

삼성이 어딥니까? 그야말로 악마의 성 안에서 똘파리떼들이 우글거리는 구린내 진동하는 악마의 졸개들 아닙니까? 유대계 미국인 제랄드 섀튼과 삼성이 손잡았다는 건 저의 지나친 상상일지도 모릅니다만, 여기서 저에게 또라이란 소리를 해도 한마디만 더하지요 프리메이슨 이라는 악마의 유태인 후예들이 제랄드 섀튼을 조종했다면? 이런 생각은 그야말로 또라이들이나 하는 생각일까요?

자,, 최종적인 제 생각을 말씀드리지요

황박사님이 몇 가지 실수는 했지만 그것이 사회적으로 매장 될 만큼 치명적인 실수였냐는 것이지요 그리고 황교수님의 줄기세포 원천기술 마저 인정치 않으려는 당시 서조위 조사단이나 조중동 기사들과 논설을 보자면 이것들이 과연 누구의 똥꼬를 그리도 열심히 빨아주기에 세계적인 과학전문지 사이언스나 네이쳐에 이미 실려있던 황교수의 줄기세포 논문마저 철저히 외면하는가에 대한 의구심이 불쑥불쑥 솟구치더군요

백번을 양보해서 만약, 황교수의 줄기세포가 엉터리라면, 과학자가 제출한 논문을 철저히 검증하고 또 검증하여 아무런 이상이 없을 때, 게재하여 준다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사이언스나 네이쳐가 치명적인 실수를 했다는 의미이며 그들 또한 전 세계 모든 과학자들에게 사과해야 마땅한 도리가 아니겠습니까?

황교수님이 사이언스와 네이쳐에 줄기세포 논문을 제출 하였을 때, 해당 분야의 석학들이 철저히 검증한 후에 아무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게재하여 주었음은 불문가지 일테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엠비시 피디수첩이 이 사건을 터뜨린 것은 처음에 누군가의 '제보'가 있었을 것이고 방송은 그 제보를 빌미삼아 일단 터뜨리고 보자는 언론인 특유의 '특종보도'에 사로잡혀 앞 뒤 재지도 않고 방송하였을 것이고.......

그리고 저는 엠비시에 제보를 한 '그'가 줄기세포 사건의 주범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자신의 욕심대로 되지 않자 (황교수님은 줄기세포 주인은 국민들에게 있다 라고 늘 언론에 말씀 드렸었죠) 초조한 나머지 아주 사소한(?)것들을 꼬투리 삼고 황교수를 죽이고 자신이 모든 것들을 차지하려고 음모를 꾸민 후, 방송에 제보를 합니다

나는 그 음모의 중심에 삼성과 노성일, 그리고 제랄드 섀튼을 삼각자처럼 연상되어 진 것이고 나머지 인물들은 조금이라도 피해를 보지 않으려고 자기변명에 급급해 하던 그저 그렇고 그런 사람들로 보았습니다

그리고 한가지만 더 첨부하자면 저는 줄기세포 사건이 발생한 이유는 깊숙히 생각할 필요도 없이 아주 간단한 것에서부터 시작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로..........'인간의 질투심' 바로 이것 때문에 사건이 촉발되었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한번 생각좀 해봅시다

고작(?) 동물들 몸이나 들여다보는 수의대 교수가 (황교수) 줄기세포를 앞세워 대한민국 1호 과학자라는 영광스런 호칭에 정부로부터 보조받는 수많은 연구개발비에 300조 이상을 뛰어넘는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조할 대한민국 줄기세포 허브 연구소 등등..........동물들이 아닌, 인간의(만물의 영장) 아픈 몸을 돌봐주고 치료해주는 의대 교수들이 아무런 질투심도 들지 않았을까요? 그래서 저는 문신용과 안규리 등........사건이 터지자 자기 변명으로 일관하며 소신껏 발언하지 않고 피하기에만 급급한 인상을 주던 그 잘났다는 서울대 의대 교수들이 작당한 질투심도 사건이 터지는 데에 한 몫 단단히 거들엇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질투심..........여자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특히 남자의 질투심이 한번 터지면 수습불가 일 정도로 참 무섭지요

유대인들 보다 더 뛰어난 머리를 가졌다는 한국인들,,,,,,,그리고 한국에서 제일 가는 명문대학이라는 서울대.........그리고 의대 교수들이 고작 동물들 몸통이나 들여다보는 수의대에게 밀리자 질투심과 위기의식이 들었지 않았을까요? 게다가 삼상의 미즈메디 노성일은 황교수님께 줄기세포 지분을 많이 요구했지만 황교수님은 줄기세포 지분은 국민들 것이다 하며 거절하였다고 언론에서도 분명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만약 내가 노성일이라면 그 싯점부터 무슨 생각들을 했을까요? 그리고 300조 이상이라는 그 천문학적 액수에 삼성공화국이 노성일을 가만 놔두었을까요? 노성일은 그때부터 줄기세포 탈취를 위해 음모 아닌, 음모를 꾸미기 위해 같은 생각의 사람들과 작당을 했겠지요? 여하튼 줄기세포 사건이 터지도록 만든 이것들은 머리검은짐승도 못되는 영혼없는 좀비들에 불과합니다 '국익'을 위해 자신의 욕심을 희생치 않고 헛된 욕심을 품었다가 화를 불러 마침내는 사망의 골짜기를 어슬렁거리는 가여운 좀비들..........

쏭님//

쏭님 말씀대로 황교수님이 사기꾼이라면 사이언스와 네이쳐에 관련된 줄기세포 석학들, 그리고 노성일과 문신용을 비롯한 저 많은 무리들이 왜 그토록 난리부르스를 추는 겁니까? 황교수님이 터무니 없는 사기꾼에 불과하다면 일이 진행되기 전에 경찰이나 검찰에 고발하면 그걸로 끝- 아닙니까?

그런데 세계적인 과학지에도 실리고 연구소도 만들어지고 환자들의 맞춤형 줄기세포도 만들 수 있다며 미국과 영국까지 가서 강연을 하고 석학들에게 박수까지 받은 황교수님을 뒤늦게 논문에 실린 줄기세포 셸 사진이 조작됐다는 몇가지 실수를 가지고 앞으로 창출될 국익도 외면한 채, 무조건 사기꾼으로 매도하는 건, 이것이야 말로 지나친 마녀사냥식 여론 플레이가 아닙니까?

물론, 저는 다시 한번 맑힙니다만 줄기세포의 '줄'자가 뭔지도 모르는 무식한 놈입니다 하지만 황교수는 억울하게 당했다며 분신자살 까지 시도한 사람을 쏭님께선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몰아부칠 용기가 있습니까? 자살하는 사람이 나오고 황교수님을 지켜주던 많은 사람들이 이제는 시들해 진 것은 황교수님의 사기가 들통난 것이 아니라 시간이 흘러가면 자연스럽게 수그러드는 것이지 황교수님을 지지하던 마음이 멀어진 것은 아니라고 믿고 있습니다

갑자기 대득님이 저에게 해주던 말이 생각나는군요

다음 카페에서 우리가 잠시 활동하고 있을 때..........당시 이해찬 총리가 삼일절 날에 골프모임으로 또다시 구설수에 휘말리자 저는 다음과 같은 글을 하나 써서 올린 기억이 나는데요......

- 이해찬은 진정 생각없는 무뇌 총리인가? 벌써 여러번 골프 때문에 구설수에 올라서 고역을 치뤄놓고도 이번엔 삼일절 날에 부산꺼지 내려가서 부적절한 인사들과 골프나 치는 사람이 진정 총리가 맞는가? 라고 총리를 까는 글을 하나 올렸는데-

대득님이 댓글 하나 달아주었지요 그 댓글 전문을 지금에사 어찌 다 생각하겟냐만 맨 처음의 글이 떠오릅니다

"이것이 생각의 차이라는 것이죠" 하며 댓글을 남겨 주었는데 요약하자면 골프 파동이 또 나왔지만 나는(대득)여전히 이해찬을 지지한다 ....그런 내용이었죠

제가 뜬금없이 줄기세포 이야길 하다 대득님 글을 인용하는 것은 쏭님이 황교수 님을 사기꾼으로 생각하는 것도 존중한다는 의미입니다 이것이 바로 생각의 차이점이 아니겠습니까? 사람마다 같은 생각이란 없으니까요 다만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끼리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모이고 발언하고...........뭐 그런 것일테죠

따라서, 황교수 님이 진정 사기꾼인가? 아니면 진짜 억울하게 당한 과학자인가는 쏭님 말씀처럼 시간이 흘러가면 언젠가는 해답이 나오겠지요

여하튼 저는.............

팀장님의 글에 (추측소설) 자칫하면 양키들의 병든 쇠고기로 인하여 우리 국민들 뇌송송 구멍탁이 되어 모조리 죽어 나갈까봐서 안타까운 심정으로 소 전문가 황교수님이 떠올라서 변형단백질인 프리온을 잡아낼 수 있는 기술이나 치료약이라도 개발해 주었으면 하는 심정으로 '황교수님이 진정 국민들의 영웅이 되어 주었으면.....' 하고  한 마디 썼을 뿐인데 느자구없이 댓글로 저에게 '황뽕에서 그만 벗어나야죠' 하니 살짝 열이 오르더라고요^^;

'황빠'라고 했다면 또 모를까 ........'황뽕'이라고 하니 갑자기 히로뽕의 그런 뽕 자가 연상되어지더니 기분이 다운 되었다는 게 솔직한 표현입니다 (킥킥^^:) 그렇다고 해서 제가 쏭님과 신뢰로서 쌀은 우정을 팽개칠 못난 쪼다는 아닙니다 단지 '뽕'이라는 단어에 살짝 열받아서 그렇다면 우리 서로 토론을 해보자고 제안을 한건데 ..........제안 하고나서 사실 후회가 되었습니다

이미 지나간 일을 우리 보나세에서 할 필요가 있나 하고요..서로 다른 생각의 차이점을 인정하면 그만인데.............하고 말입니다 또 줄기세포를 모르는 무식한(?) 사람 둘이 토론을 한다는 것 자체도 우스웟고 말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그런데 다행스럽게도 쏭님이 토론제안을 사양해 주시니 얼마나 다행스럽던지요^^ 이제서야 한숨 좀 돌립니다 그류.....쏭님은 역시 저보다 한 수 앞을 내다 보시는군요 자칫했으면 보나세 탄생 최초로 불세출의 -덤 앤 더머 쑈 -가 벌어져서 쪽을 당할 뻔 했는데 (쑈를 구경하는 네티즌들은 신나겠지만 킥킥) 정중히 사양해 주시니 고맙기만 하고요 호들갑을 떨어댄 제가 해피 챙 유아 <----(팀장님 버전) 입디다^^;;

팀장님이 올리신 댓글을 보면 그래도 은근히 제 손을 들어준다고 하시므로 그것 하나로 위안 삼고 이만 물러갑니다 장마철에 음식들 조심하시고 곧 인삼축제 마라톤에 대해 자세히 알어보고 알려 드리겠습니다

하늘이 다시 흐려지는군요

올 가을엔 훨씬 날렵해진 쏭님의 뱃살을 구경하는 즐거움을 주실거지요? 고대하며 기다리겠습니다 늘 행운과 건강을 빕니다

        - 진악산 무심당에서 무심코 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