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성(11급) 탁구경력3년차. 주요성적: 제9회 서구청장배 새싹부 우승. 흡사 목화씨를 훔쳐온 문익점님처럼 그동안은 오전반만 간간이 벌어졌던 천원빵을 오후반에까지 전파시켜 밤마다 천원빵에 몸살앓게 만든 장본인 7월 18일 성석교회와의 친선교류전이 펼쳐지기 두시간전 오픈 행사로 시작했던 게릴라성 선착순 천원빵에서 사상 최고액인 1만6천원의 상금을 챙겨간 요즘들어 간이 점점 커지고 있는 여인.
류정오(10급)우승날짜: 7월 19일.상금수령액: 1만3천원. 탁구경력: 본인만 앎, 느꿨다 조였다 자유자재로 실력의 깊이가 가늠이 않됨. 띄워주기 즉,로빙이 주특기로 수비만 전문으로하나 승질나면 공격도 막 해댐 근데 그게 다 들어옴.
김영헌(12급)우승날짜:7월21일.상금수령액:8천원. 탁구경력:그냥 오래됐다고만 밝힘.별명:최민식. 다리와 무릎 무시하고 오로지 팔 만 쓰는 전형적 기형의 자세보유자. 드라이브인지 스매쉬인지 도무지 구분이 안가는 드라이브성 스매쉬를 간간이 섞지만...결승에선 커트로 개겨온 인생, 커트의 대가 박기준씨를 상대로 진정한 커트는 이런 것이라는듯 사시미 커트를 선 보이며 처참하게 뭉개버림 그 상황을 지켜본 김진형 관장, 그 즉시 15급에서 12급으로 승급시킴.
임일택(15급)우승날짜:7월22일.상금수령액:1만3천원 탁구경력:대략1년여. 김은성씨가 천원빵을 오전에서 오후로 전파했다면 그 속도에 탄력붙인 사람이 일명 임작가로 불려지는 조각가 임일택. 저녁 10시경이 가까워지면 "천원빵 학교갑시다~ 천원빵 학교!!" 라 외치면서 참가비를 걷으러 수금업무를 자임한 바람잡이. 비록 매번 질깝세 크든 작든 상금이 걸리지않으면 움직이기 싫어하는 그의 몸에는 시커먼 프로의 피가 늘 흐르고 있슴.
어제의 임작가 우승에 다들 고무되어있는데...그 이유는, 저냥반 정도가 우승할 정도면 나는 더욱 희망이 있는 거 아니냐 라는 생각때문임. 지하실이라는 닉으로 사진까지 올려준 거 까지도 좋았지만...자신의 우승을 강조키 위해서인지 자신의 이 사진만 유독 더 잘 나온거로 뽑아냈는데...이 건 아마도, 천원빵 운영위원회가 곧 조직되지 않겠는냐 하는 관측론이 왕왕 일고있는 요즈음, 운영위원장의 자리를 노리며 물밑작업에 한창인 임작가의 술수 중 하나로 보임. 뽀샾은 금방 탄로나니 자연산으로 올리긴 했는데 여태 찍혔던 사진중 가장 잘 나온 사진을 고른 것으로 보임 아마 지하 작업실에서 찍었던 걸 올린 것으로 사료됨
천원빵이라는 용어의 유래와 성격를 알고자 하시는 분은 아래 바로가기를 눌러 읽어보십시요.
http://www.bonase.co.kr/community/list11.html?mo=v&code=board11&num=5&page=2&search=&keyword=&rnum=5 <---김진형의 탁구이야기 부안 변산 해수욕장에서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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